Register 2024.05.17 (Fri)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SHOWING

2인 연극 ‘언체인’ 젠더 블라인드 캐스팅으로 4월 7일 개막

송고시간 2020.02.06 12:46


연극 ‘언체인’ 출연 배우들 (이미지 : 콘텐츠플래닝)
 
두 인물의 세밀한 심리 묘사와 폭풍 전개로 화제를 일으킨 연극 ‘언체인’이 젠더블라인드 캐스팅으로 4월 7일 다시 돌아온다.
 
‘웰메이드 2인극의 탄생’ 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성공적 재연을 마친 ‘언체인’이 삼연 공연 소식을 전한 것이다.
 
연극 '언체인'은 잃어버린 딸 줄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크’가 줄리의 실종에 대해 알고 있는 ‘싱어’의 흐릿한 기억을 쫓아가며 조각난 기억들을 맞춰 가는 이야기다. 두 사람이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동안 무대에서 들리는 메트로놈 소리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기억의 파편을 모아 진실을 찾아야만 하는 ‘마크’ 역에는 뮤지컬 '사의 찬미', '헤드윅', 등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안유진과 연극 '톡톡', '앵커'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로 신뢰감을 주는 배우 김유진이 새롭게 참여한다.
 
뮤지컬 '6시 퇴근' 뿐 아니라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백승재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정성일과 연극 '프라이드', '알앤제이' 등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이강우가 다시 한 번 참여한다.
 
기억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싱어’ 역에는 뮤지컬 '난설', '베르나르다 알바' 등에 출연한 배우 정인지와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니진스키' 등에 출연한 배우 홍승안, 뮤지컬 '스위니 토드', '니진스키' 등에 출연한 배우 신재범이 새롭게 합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뮤지컬 '최후진술', '테레즈 라캥' 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배우 최석진이 이번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연출은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하며 공연계가 주목하는 연출가로 자리잡은 신유청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감정과 기억의 파괴에 따른 잔인함 뒤에 숨겨진 연민과 인간애에 대한 열정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연극 '언체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3088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