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현장 모습 (제공 : 여수시)
내달 7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해상 일원에서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개막한다.
축제는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진두 물양장에서 아카펠라와 LED 난타 공연, 낭만 버스킹으로 막을 연다. 이어 이순신광장 주무대에서 내빈과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한다.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는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1~2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 불꽃은 4막에 걸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도시 여수를 표현하며, 2부 불꽃은 5막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묘사한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볼케이노, 꽃다발, 오로라, 분수, UFO, LOVE 등 다양한 모양의 불꽃을 만날 수 있다. 컬러 레이저, 특수조명, 불새, 음악, 내레이션 등은 불꽃에 입체감을 덧입힐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무료 셔틀버스 11대를 운영하고, 차량 38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 11개소도 마련한다. 구여천권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소호 요트장에 대형 스크린 차량을 배치하고, SNS 현장 생중계도 진행한다.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람객 안전도 도모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면서 “2019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에서 잊지 못한 감동과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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