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에버랜드가 오는 17일부터 '장미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달 동안 720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이는 '제35회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메인 무대인 장미원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중앙화단, 전망대 등을 새롭게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연인이 사랑에 바지는 과정을 컨셉의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장미원 입구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만나게 되는 5개 테마존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프로포즈를 거쳐 결혼식과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다.
장미원은 로지브라이드, 스위트드레스, 틸라이트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0종의 장미 신품종과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장미 720종으로 꾸며진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꽃밭 속으로 들어가 가가이서 장미향을 맡고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로즈워크 포토테마길을 조성해 라벤더, 알리움, 루피너스 등 원색 톤의 봄꽃을 장미와 함께 식재해 장미가 더욱 화려하게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아울러 장미축제에서는 전문 조향사와 함께 나만의 DIY 장미향수도 만들 수 있다. '라라의 향수 공방' 프로그램은 토요일마다 하루 4회,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이번에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 '떼떼드벨르' 향이 담긴 방향제를 현장에서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매주 토, 일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 발레, 비보잉, 점핑스틸트 등 스트리트 댄스 대결을 펼치는 '스프링 업', 석고 마임 등 다양한 공연도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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