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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와 떠나는 잔잔한 음학여행 ‘Traveler’

송고시간 2019.11.17 00:23

깊어지는 가을 밤 잔잔한 음악 선율이 찾아온다.
 
기타리스트 최인이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Traveler’라는 주제로 독주회를 진행한다. 
 
최인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벨기에와 독일에서 유학한 정통 클래식 연주자로 알려졌다. 
 
섬세함의 극치인 그의 음악은 단순히 귀가 즐거운 가벼운 유희나 화려한 테크닉이 아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색하게 하고 상상하게 하며, 마음이 움직이게 한다. 
 
매번 새로운 시도로 장르의 한계와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주를 보여주는 그가 이번에는 더블베이스와 클래식 기타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구성으로 음악회를 구성하여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더블베이스 연주자 조용우는 커다란 더블베이스를 마치 몸의 일부인양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는 정상의 테크닉을 소유한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연주자다
 
이번 연주회에서 최인은 ‘Traveler’라는 주제로 여행과도 같은 우리의 삶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을 담은 그의 음악들을 한데 엮었다. 기 발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산’, ‘바다’, ‘석풍수’, ‘Blue hour’ 외에 새롭게 ‘함께’라는 제목의 솔로 연주곡을 무대에 올리며 ‘공간 1,2,3’을 더블베이스와 기타의 이중주곡으로 편곡하여 초연한다.
 
새롭게 작곡된 더블베이스와 기타의 이중주곡 ‘To the unknown land’를 통해서는 더블베이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계기가 될 것이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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