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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가을·겨울…당신이 꼭 알아야 할 피부 관리법

송고시간 2020.10.07 22:21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매년 찾아오는 가을이지만 환절기가 되면 평소 별 문제없던 피부에도 조금씩 트러블이 생기고는 한다.

이는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가을에는 여름보다 피지 분비량이 줄어들어 갑작스럽게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피부 밸런스가 무너질 경우 트러블, 건조함 등이 심해진다. 심한 경우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각질제거제 등을 사용해 스크럽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겨울철 발생하는 각질은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억지로 제거하기보다는 충분한 보습이 필요하다. 또, 여름처럼 피지를 깨끗하게 닦아내기 위해 '뽀드득뽀드득' 씻어내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는 시기이다. 이때 많은 이들이 세정력이 강한 세안제로 '뽀드득뽀드득' 피부를 씻어낸다. 그러나, 가을/겨울철에는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게 세안해야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예민한 피부일수록 거품형 클렌저보다는 약산성인 로션형 클렌저 제형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간혹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면 '미끄덩' 하는 느낌 때문에 제대로 씻은 것 같지 않다고 표현하는 이들이 있다. 약산성이면서 로션형 클렌져의 경우 당연한 현상이다. 억지로 닦아내기보다는 가볍게 두드려 닦고 남은 물기는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킨 후 보습 에센스를 발라준다.

환절기에는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도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메이크업 시 들뜸 현상이 심해진다. 이때, 과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민감한 피부라면 2주일에 1번 정도 각질을 제거해야 하며, 알갱이가 있는 각질제거제는 피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한 스팀타월을 3~5분 정도 얼굴에 올려주고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다.

이때, 피부가 일시적으로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보습제를 더 많이 발라주거나 보습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이들이 사계절 같은 제형의 보습제를 사용한다.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여름에는 쿨링, 수분감이 많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을이 되면 피지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보습력이 더 좋은 기초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가을/겨울에는 오일프리 제품을 피하고, 가벼운 아로마 오일과 크림이나 되직한 제형의 크림을을 섞어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스킨케어 단계를 꼼꼼히 하자. 스킨은 단순히 닦아내기보다는 보습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해 크림 바르기 전단 계부터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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