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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다가오는 ‘추석’ 어떤 선물 준비해야 할까?

송고시간 2020.09.15 11:35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지마켓, 옥션 등 이미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식품, 패션, 가전,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석 특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맞은 첫 추석은 기존 주고받던 선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개인 위생이 중요해진 이때, 전통적인 선물 세트보다 위생 용품 선물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즘 추석 선물에는 어떤 것들을 주고받는 것이 좋을까?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선물을 한데 모아보았다.
 
역시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가장 먼저 추천한다. 면역력에 비상이 걸린 요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본적인 소독제와 마스크 외에도 체온계나 살균 스프레이, 치약이나 가글, 비누, 티슈 등 다양한 제품이 한데 묶어 판매하는 경우가 늘었다. 업계에서도 이제 생활에 필수가 된 위생용품에 대한 수량을 늘리고 예약판매에 나선 곳들이 많다. 
 
집콕 추석이 현실화되며 집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아이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술이나 커피는 물론 안마의자나 식기세척기 등 휴식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가전 가구들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집안 일을 덜어주는 ‘효도가전’ 제품들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 특히 잘 나가는 제품군이기도 하다.
 
추석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송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식품업계 뿐만 아니라 호텔업계에서도 건강을 위한 전통 수제 한과와 송편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추석을 홀로 보내야만 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부침류나 탕류 음식들을 세트로 묶어 판매하는 곳도 많아졌다. 
 
건강 관련 식품들도 빼놓을 수 없다. 홍삼, 유산균, 오메가3 등 중장년층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건강 기능 식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명절을 맞아 LA갈비나 굴비 또 최근 대세 과일로 인기를 끈 샤인머스캣 등의 신선식품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추석 역시 건강 관련 제품들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휴에는 평소보다 육체적인 과로에 인해 몸의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어 잘 챙겨 먹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추석에는 과식으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 평소처럼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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