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정하기 어려운 추석선물,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과거에는 햄, 참치세트, 식용유 등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추석선물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같은 가격이라면 조금이라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가 바꾼 선물 트렌드 '위생용품'
 
올해 코로나 19로 유난히 힘들었던 만큼 추석에도 '위생용품'이 대세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손소독제부터 손세정제, 마스크 패키지 등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여기에 늦캉스족을 위한 여행용 키트까지 더한다면 어느 자리에서든 '센스 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여행용 키트는 샴푸, 치약, 칫솔 등 기본적인 것만 구성되어 있으면 된다. 편의점에서 5천 원 이내로 구매할 수 있으므로 위생용품세트와 여행용 키트를 함께 선물하자.

◆뭉친 근육 제대로 풀어주는 '저주파 마사지기'
 
의미 있는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저주파 마사지기는 어떨까. 평소 사무실 책상에 오래 앉아 업무를 보거나, 뭉친 근육을 제대로 풀지 못해 만성통증을 앓는 현대인들이 많다.

저주파 마사지기는 5~8만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국소부위에 대면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며, 일반 핸드폰 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몸에 부착할 수 있는 패드, 마사지 본체로 구성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팔부터 목, 다리까지 뭉친 피로를 풀 수 있어 부모님 효도선물로 제격이다.

◆변비 탈출 '유산균'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거나,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직장인들은 누구나 한 번쯤 변비에 걸리고는 한다. 또 회식 등으로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더부룩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는 이들도 많다. 과거에는 유산균 관련 제품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가루형 제품이 등장했다. 한통 가격은 3만 원 이내로 가성비가 좋아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다.

◆시대가 변해도 사랑받는 넘버원 '한우'
 
시대가 변해도,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의 만족도를 높이는 추석선물이 있다. 바로 '한우'이다.

이제는 한우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할 수 있다. 시중에 호주산, 미국산 등이 다양하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으로 주문한다면 백화점이나 마트 가격보다 2~3만 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파가 북적이는 백화점 방문이 힘들다면, 인터넷으로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