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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매일 발 핥는 반려견, 알고 보니 습진? … 주요 원인과 생활 속 관리법

송고시간 2020.09.08 14:0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한 번쯤 반려견이 발을 자주 핥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핥는 모습이 수시로 관찰된다면 반려견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강아지 습진은 강아지 피부 질환 중 하나로 흔히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만성 가려움증을 유발해 발을 지속적으로 핥다 보면 털색이 빨갛게 변할 수도 있으며 탈모,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습진의 주요 원인은 다양하다. 높아진 습도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 번식이 쉬워지면서 나타나므로 외부 요인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

길을 걷다 발바닥에 물이 묻고 나면 잘 마르지도 않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므로 뽀송뽀송하게 말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목욕 후나 산책 후 먼지 및 분비물을 제래도 털어주고 드라이기 등으로 꼼꼼히 말려야 한다.

이외에도 체질에 맞지 않는 사료를 섭취하거나, 불량 간식 등을 지속적으로 먹다 보면 습진이 발생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사람 음식은 섭취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심한 경우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연고, 생활습관 관리 등으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우선 습진을 발견했다면, 병원 진찰을 통해 반려견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살피고 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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