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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 지키는 천연 비타민 '복분자' … 맛있게 먹는 법

송고시간 2020.09.08 08:3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계절, 가을이 돌아오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슈퍼푸드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맘때는 급격한 온도 차이로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구내염, 만성피로, 감기 등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으며, 가벼운 감기로 병원을 찾는 것 자체가 꺼려지는 시기이다.

이런 때일수록 면역력에 좋은 슈퍼푸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는 천연 영양제라 불리는 '복분자'가 있다.

◆ 천연 비타민 복분자의 효능

복분자는 안토시아닌계 화합물질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비타민A, C 등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피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며 시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과거 동의보감에서는 신기능을 북돋아 몸을 가볍게 하고 머리를 검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복분자의 다양한 활용법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복분자는 건강주로도 만들 수 있다. 복분자즙과 술을 담그기 위해서는 먼저 복분자를 잘 골라야 한다. 보랏빛이나 빨간빛을 띠고 있는 복분자가 좋은 상품이다.

술을 담그는 방법은 간단하다. 복분자를 씻어서 급랭한 후 복분자를 1:1 비율로 섞어 그늘진 곳에 하루 동안 보관한다. 하루 동안 발효시킨 복분자에 담금주를 넣으면 된다. 복분자 100g 당 담금주 100ml로 하는 것이 좋으며, 3개월 이상 발효한 후 복분자 과실을 건져내고 음용하면 좋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스무디도 만들어보자. 우유, 꿀만 있으면 된다. 얼린 복분자와 우유, 꿀 등을 믹서기에 갈아주면 된다. 취향에 따라 바나나와 사과 등을 함께 넣는다면 좀 더 풍미가 진해진다. 만성변비가 심하다면, 요구르트와 복분자를 함께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에 열이 많다면, 복분자는 '소량 섭취'

복분자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증상이 심해지면 장염까지도 발전하므로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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