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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지긋지긋한 ‘만성피로’… 영양제 보다 좋다는 ‘피로회복’ 음식은?

송고시간 2020.08.21 12:19

아침 일찍 일어나 일상을 반복하는 현대인들에게 피로는 뗄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존재다. 특히 여름철 급변하는 날씨로 인한 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수면의 질까지 저하시켜 다음날까지 영향을 끼친다.
 
몸에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계속해 이어진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휴식과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근골격계 통증 등이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활동능력을 감소시키고 더해지면 짜증과 우울까지 유발할 수 있는 만성피로를 회복시키기 위해 일상 속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부추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먼저 피로에는 비타민을 자주 많이 섭취해 주어야 한다. 흔히들 비타민c하면 감귤류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녹색채소인 브로콜리를 먹으면 오히려 오렌지보다 많은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브로콜리 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암효과에 좋은 설포라반과 인돌이 함유되었다.
 

포도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여름 제철과일인 포도 역시 피로에 좋은 음식이다. 포도 속에는 철분이 듬뿍 함유되어 빈혈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당이 높아 지친 몸을 회복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대표 성분으로 함유되어 있다.
 

부추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부추도 피로를 해소해주는 식품이다. 특히 여름철 부추는 특유의 향을 포함하고 있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게 하는데 탁월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따뜻한 성분의 부추는 몸이 냉한 사람의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칼륨의 성분이 체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오징어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오징어는 마시는 피로회복제나 자양강장제 등에 포함된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다. 건조시킨 마른 오징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가루가 바로 타우린 성분이다. 오징어는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인 DHA가 풍부하여 뇌세포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피로에 일상생활까지 힘들어졌다면 이제 생활 속 음식에도 신경써보자. 꾸준히 몸에 이로운 음식들을 챙겨 먹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습관들이 쌓이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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