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을 보는 2002년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진행, 수능 일정 변경, 대입전형 변화, 학사일정 지연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수능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고위험군 시설 이용은 자제해야 하며,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평소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이 간식으로도 가장 선호하는 견과류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여주는 음식 중 하나이다. 호두는 리놀렌산과 오메가 3이 풍부하며, 아몬드와 땅콩 역시 집중력을 높인다.

또, 혈액순환과 항산화 역할까지 해주는 효자식품이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견과류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된 제품이 시중에 많이 등장했다. 하루 한포씩 우유와 꾸준히 섭취한다면 영양, 포만감을 가득히 채워주는 든든한 간식이 될 것이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단백질>탄수화물'이 이뤄져야 한다. 탄수화물보다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은 두뇌회전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는 닭고기를 꼽을 수 있다. 닭고기에는 피로 해소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B1, B2 등이 포함됐다. 기름에 튀기기보다는 삶거나 찌는 것이 단백질 손실이 적다.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도한 긴장으로 평소 아침밥을 먹기 힘들다면, 바나나를 챙겨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바나나는 먹기도 편하고, 포만감을 주는 식품으로 아침대용으로 제격이다.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 등은 대뇌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이는 기억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아침밥을 규칙적으로 먹기 힘든 수험생이라면 바나나와 우유를 함께 먹어보자. 두뇌회전에도 좋고 든든한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억력,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불안한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가진 간식이 있다. 바로 초콜릿이다. 초콜릿에 함유된 테오브로민, 카페인 성분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효과가 좋으므로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카카오 성분 확인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