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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누구나 즐겨 마시는 ‘커피’ 먹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있다?

송고시간 2020.05.29 15:44


(이미지 : 유튜브 김소형 채널H 영상 갈무리)
 
누구에게는 약처럼 받아들여지고 누구에게는 독처럼 받아들여지는 ‘커피’.  커피 속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건강에 주는 이점이 많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과한 카페인이 몸 속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그렇다면 이 양날의 검 같은 ‘커피’를 절대 마셔서는 안되는 사람들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유튜브 김소형 채널H가 커피를 마시면 몸에 해가 되는 사람들에 대해 짚었다.
 
채널에서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식도 하부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는 역할을 해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좋지 않다고 전했다. 평소에도 위산 과다로 고생하고 있다면 커피를 피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는 커피 외에도 카페인이 든 홍차나 녹차 역시 좋지 않다는 의견을 추가했다.
 
빈혈이 있는 자 역시 커피가 좋지 않다고 한다. 커피 카페인이 몸 속에서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제 커피를 많이 마시면 혈액 속 페리틴이라는 성분의 수치가 낮아 진다고 한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녹차를 마셔서는 페리틴의 수치 변화가 없다고 한다.
 
당뇨가 있는 사람 역시 커피가 맞지 않는다고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당분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커피를 마시게 되면 인슐린 민감성이 감소된다고 한다. 혈당을 낮추는 약을 먹는 사람들도 약효가 낮아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 밖에도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기를 맞은 여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자, 불면증이나 평소에도 예민한 신경을 앓고 있는 자들에게도 커피를 추천하지 않았다.
 
이런 증상들에도 불구하고 꼭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무카페인 커피를 추천했다. 무 카페인 커피는 기존 커피 보다 카페인 함량이 92%나 감소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의 카페인 섭취는 400mg이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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