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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다카페인 커피 ’ 정말 자기 전에 마셔도 괜찮을까?

송고시간 2020.06.01 15:09


(이미지 : pixabay)
 
최근 깔끔하고 가벼운 커피를 선호하는 이들 사이에 일명 ‘웰빙 커피’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커피 아메리카노를 디카페인으로 섭취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대형 커피체인점 스타벅스의 경우 디카페인의 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40%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디카페인을 선호하는 연령은 대체로 몸에 부담 없는 식품을 찾는 50대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에는 실제 카페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일까?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사람들 즉 임산부와 같은 집단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실제 일반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과 비교해 90%나 적은 카페인 함유량을 지니고 있다.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커피 또는 카카오 등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량 복용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지만 적정량 섭취할 경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이미지 : pixabay)
 
디카페인 역시 커피와 동일한 효능을 지녔다. 적당량 섭취할 경우 노화방지와 각성효과 뇌졸중 등을 예방하고 당뇨병 발생 위험 등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카페인 함유량이 매우 적어 각성의 효과 보다는 옅은 커피 향과 풍미를 즐기고 싶은 자들에게 추천한다.   

한편, 성인의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카페인 300~400mg 정도로 약 3잔 정도다. 하지만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하루 2잔 이상 섭취 시 뇌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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