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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눈 떠보니 화장실에…’몽유병’의 원인

송고시간 2020.06.01 16:45


(이미지 : 유튜브 은근한 잡다한 지식 영상 갈무리)
 
낮에 고된 활동을 했다면 반드시 숙면을 통해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하지만 수면 도중 때로 잠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는 등 무의식 중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몽유병’이라고 하며 몽유병을 겪는 환자들은 다음날 깨서 그런 일을 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유튜브 은근한 잡다한 지식이 이러한 몽유병을 겪는 원인과 그 예방법에 대해 전했다.
 
영상에서는 수면이 총 5단계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처음 잠에 들게 되는 순간이 1단계이고 5분이 지나면 작은 소리에도 쉽게 깨는 2단계, 3단계에서는 뇌파나 맥박, 호흡, 혈압 같은 것들이 안정되고 4단계에 들어서야 숙면에 빠진다고 했다. 그리고 5단계에서는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렘수면이 발생한다고 한다. 
 
몽유병의 경우 비렘수면인 3~4단계에 발생한다고 한다. 정상적인 수면 패턴이라면 비렘수면과 렘수면이 나타나야 하지만 몽유병에 걸리면 이런 수면 패턴이 불규칙적인 패턴을 보인다고 한다. 
 
특히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몸 속 중추신경도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다른 요인으로 인해 중추신경계가 활성화되면 몽유병이 발생한다고 한다.  
 
몽유병이 발생하면 갑자기 일어나거나 다른 장소로 가는 것은 물론 운전을 하거나 욕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몽유병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고열과 지나친 음주, 스트레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적 요인도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한다.
 
한편, 몽유병 증상이 성인이 된 후 나타난다면 반드시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는다면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 다른 질환이 발병할 확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몽유병 증상이 있으면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피해되는 행동을 할 수 있어 조속히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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