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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매실의 계절 여름, 간단하게 만드는 매실청 담그기… 매실 효능은?

송고시간 2020.06.02 21:38


사진제공 : 픽사베이

6월은 매실 출하의 달이다. 본격적으로 6월이 시작되면서 매실청 만드는 법, 매실장아찌 만드는 법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앤다. 또,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활기를 되찾는 음식이다'고 기록되어 있다.

매실은 잦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효자식품이다.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평소 음주가 잦은 편이라면 매실을 꾸준히 먹어보자. 음식물과 혈액 속의 독성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간장이 무리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또, 매실에 함유된 피 크린산이라는 성분은 독성물질을 분해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및 배탈에도 효과가 있다.

매실로 만들수 있는 음식은 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가 쉬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매실 효능, 매실청, 장아찌 만드는 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초간단 매실장아찌 만드는 법

준비물은 매실, 설탕이다. 매실장아찌에 사용될 매실을 옅은 식초에 에 담가 흔들어 씻은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체에 밭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된다. 제대로 헹구지 않을 경우 매실 독 성시 생길 수 있으므로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고 세척하는 것이 좋다.

세척된 매실의 꼭지는 이쑤시개 같은 얇은 도구로 제거해준다. 꼭지를 제거한 후에는 매실을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과육만 준비한다.

이후, 매실 저장용기에 설탕과 매실을 쌓아 올리고 올리고 그 위에 설탕으로 매실이 보이지 않도록 덮어주면 된다. 유통기한은 3개월 이내이며, 술과 함께 먹어도 좋고 반찬으로도 적합하다.

▶갈증해소에 좋은 매실청 만드는 법

매실청 만들기 재료는 청매실, 올리고당, 백설탕이다.

매실을 깨끗하게 씻은 후 꼭지를 제거해준다. 준비한 통에 매실을 2/3 정도 채워 넣고, 올리고당과 백설탕을 번갈아가면서 넣어준다. 창호지로 덮고 2~3일 뒤 뚜껑을 닫아 밀폐해서 숙성시키면 초간단 매실청이 완성된다. 매실진액 보관방법 매실은 는 1~5℃ 보관하는 게 적절하고 냉장 보관한다면 30일 이내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여름철 갈증을 자주 느낀다면 탄산수에 매실청을 넣어서 먹어도 좋고, 매실차로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매실은 100g 29kcal 이므로 다이어터들도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건강 음료수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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