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다이어리 (제공: 알라딘)
EBS 캐릭터 펭수가 등장하는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정식 발매 전 예약판매에서부터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알라딘에서 28일 오전 10시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 1분 만에 200부가 판매됐고 이후 10분 만에 1천부 판매를 기록했다.
다이어리 속에는 그간 방송에 나온 펭수의 발언, 사진, 노래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담겼다.
알라딘 관계자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는 단행본은 처음"이라면서 "주된 구매자층은 20~30대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예스24에서도 이 책은 3시간 만에 1만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오후 2시까지 6500부 가량 판매됐다.
펭수다이어리는 1분당 각각 42권, 9.6권이었던 시사주간지 TIME의 `문재인 대통령 커버 편`과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EBS는 다음 달엔 다이어리 이외에 봉제 인형(소형·중형), 문구용품, 티셔츠 등도 출시하고, 내년 1월에는 사무용품, 모바일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귀마개, 무릎담요 등을 내놓는 등 펭수 굿즈들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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