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동물원 (이미지 :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기존 식물원을 리모델링해 동물과 식물이 함께하는 전시공간으로 거듭난 파충류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충류관은 악어와 거북이를 개방형으로 전시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동물 행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는 아나콘다 등 총 21종 44마리의 파충류와 32종, 598주의 식물들이 전시 예정이다.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랑이·사자사에 생태숲을 조성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도 제공한다.
낡은 보행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도 확충해 시민들의 관람 환경도 쾌적하게 개선한 우치동물원은 지난 2017년부터 해양동물사, 표범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새로운 동물사들이 속속 준공되며 생태동물원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임진택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낡은 시설 등 관람객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시설 투자를 대폭하며 생태동물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며 “동물종류나 규모면에서 국내 동물원 가운데 3번째 정도의 위치에 있는 우치동물원이 새롭게 바뀐 만큼 시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무플론사와 소맹수사를 리모델링하고 큰물새장의 관람환경도 정비할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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