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4.30 (Tue)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SHOWING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 펼쳐진다…세태 풍자 창작 뮤지컬 ‘판’ 개막

송고시간 2021.07.01 11:12


뮤지컬 '판'이 개막 소식을 알렸다.
 
19세기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기 위한 세태 풍자 창작뮤지컬 ‘판’이 오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개막한다.
 
창작뮤지컬 ‘판’은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전기수(전문적으로 소설을 읽어주고 돈을 버는 직업)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8년 제7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베스트 리바이벌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풍자와 해학을 중심으로 한 작품은 기존 서양 뮤지컬 음악에 전통 연희적 요소가 많이 활용된다는 특징을 지녔다. 국악 퍼커션과 함께 스윙과 보사, 탱고와 클래식 등 다양한 서양의 음악이 조화를 선보인다.
 
극은 판소리와 인형극, 꼭두각시놀음 등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극을 보며 추임새를 넣으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
 
극은 초연 배우인 김지철, 류제윤, 김지훈, 최유하, 김아영, 박란주, 임소라 배우와 산받이 최영석이 이번 공연에도 함께하고 원종환, 최수진, 류경환, 이경욱, 김지혜 배우가 합류했다. 
 
배우 역시 극중 연기뿐만 아니라 악기 연주, 꼭두인형놀음, 극 해설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공연에는 극의 해설자인 '산받이' 역할을 제외한 전체 더블 캐스팅으로 총 13명의 배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세태 풍자 창작 뮤지컬 '판'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9687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