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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편견과 맞서 싸운다…창작뮤지컬 ‘모던걸 백년사’ 개막

송고시간 2021.07.09 10:47


모던걸 백년사 포스터
 
두 여성 주인공의 주체적인 삶의 쟁취를 위한 창작 뮤지컬 ‘모던걸 백년사’가 오는 24일부터 8월까지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모던걸 백년사’는 1920년대에 동경 유학을 다녀와 세간의 화제가 된 신여성 경희와 2020년대를 살아가며 자신의 진로와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여대생 화영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인 경희와 화영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캐릭터지만 ‘요즘 여자들’을 탓하는 사회 속에서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있다. 작품에서는 각 캐릭터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며 세상의 편견과 맞서는 여정을 교차해 그린다.
 
동경 유학을 다녀온 모던걸 경희 역할에는 배우 원근영이 연기한다. 원근영 배우는 지난 2017년 뮤지컬 ‘코스프레파파’로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대를 살아가는 대학생 화영역은 2019년 ‘여명의 눈동자’로 데뷔, ‘메피스토’와 ‘언노운’ 등의 작품에서 풍부한 기량을 뽐낸 배우 유주연이 함께한다.
 
주인공 주변 인물로는 대학교 졸업 후 계약직으로 취업한 화영 선배 역에 이예슬, 화영 엄마와 경희의 언니 진희 역은 이효진이, 경희의 사생활을 기사화하는 칼럼니스트 칠성과 화영의 동아리 선배인 치훈 역은 박중리가 연기한다.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강압적인 아버지로 인해 의대에 가게 된 모던보이 근석 역에 정휘욱이 맡았으며 멀티 역에는 고종승과 이진시가 함께할 예정이다.
 
뮤지컬 연출에는 초연부터 작품을 함께한 극작과 연출의 서승연, 음악감독 이진형 외에 뮤지컬 ‘난설’의 안무를 맡았던 류정아 안무감독, 무대 디자이너에 백혜린, 조명 감독에 박혜림 등이 새로운 제작진으로 함께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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