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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우천, 습도 높아지자 불쾌지수 상승 …'실내 습기 제거법'

송고시간 2021.05.17 15:54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우천이 이어지면서, 습도까지 높아지고 있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리면 실내 습도로 인해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번식한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특히,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아 오히려 세탁기를 돌려도 옷에서 냄새가 나고 비염이나 알레르기 등이 평소보다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집안 습도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제습기가 없어도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커피 찌꺼기나 신문지, 숯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실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잠을 청하기 위해 이불에 누웠지만 습하고 찜찜한 기분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이때는 계피를 이용해보자. 천연재료인 계피를 스타킹에 넣어 침대 밑이나 이불 모서리에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알코올에 계피를 2~3일 담갔다가 분무기에 담아 침구에 뿌려도 좋다. 계피는 이불속 진드기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옷장 안에서 발생하는 쾌쾌한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보자. 커피 찌꺼기는 습기 제거뿐 아니라 냄새 제거 효과도 있어서 옷장이나 신발장, 냉장고에 넣어두면 좋다. 다만 커피 찌꺼기에도 곰팡이가 필 수 있으므로 전자레인지에 1분 이상 돌려 수분을 날아가게 하면 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플랜테리어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집안에 식물 놓아 습도를 줄이여도 좋다. 거실에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잎이 크고 넓은 관엽식물을 두면, 잎 뒷면의 기공이나 뿌리가 실내 오염물질을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는 싱고니움, 달개비류, 고사리류 식물 등이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이용해 건조, 환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놓으면 공기가 이 도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기 효과가 발생한다. 축축한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릴 때는 반드시 선풍기를 틀어 제습 효과를 내는 것이 좋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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