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02 (Thu)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LIFE

"감기약 먹을 때, 커피 끊어야" … 커피 섭취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

송고시간 2021.05.20 09:40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우리 일상의 일부인 커피는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간암 예방을 돕는 등 여러 건강효과가 확인되었지만 논란이 많은 식품이다. 

모든 것에는 부작용이 있듯 커피 역시 바람직하지 못한 작용을 할수 있다. 만약 커피를 중독처럼 습관적으로 마시거나, 하루 섭취량이 4잔을 초과한다면 양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끊어야 할 때가 있다. 

또, 자신의 체질에 커피가 맞지 않는다면 최대한 커피 섭취를 줄이고 차를 마시는것이 훨씬 좋다. 건강을 위해 커피 마시기를 중단해야 할 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잠드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커피를 잠시 끊는것이 좋다. 만약 커피를 무조건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늦어도 오후 3시 이전까지 커피를 마셔야한다. 각성 효과를 내는 카페인 성분이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데에 8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위염, 위궤양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공복 커피를 무조건 피피해야 한다. 침에 속이 쓰린 이유는 공복에 독한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커피는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위염, 위궤양 등 위 점막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커피를 절제하거나 잠시 끊는 게 좋다. 

40~60대의 경우, 칼슘 섭취량이 낮아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골감소증 유병률이 매우 높다. 이때 카페인을 마시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카페인은 몸속에서 칼슘 배설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멸치, 달걀, 상추 등을 많이 먹고 커피 섭취는 중단해야 한다. 

빈뇨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것이 도움이 된다. 커피를 비롯해 콜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감기약 등의 약을 복용할때도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커피 등을 마시면 카페인 과잉섭취 상태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약과 커피를 함게 마시면 두근거림, 불면증 등이 발생할수 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률이 감소하며, 억력, 인지력, 기분 등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커피는 누군가에게는 좋은 음료가 될수 있으나, 반대로 건강을 악화시킬수도 있다. 자신이 현재 어떤 몸 상태인지 정확히 파악한후, 커피 섭취양을 조절하는것이 현명하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5232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