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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AI스피커·PC·모바일' 사용시간 늘어...

송고시간 2020.02.21 11:31

(이미지 : pixabay)
 
‘코로나19(우한 폐렴)’ 여파로 국민들의 외출이 감소하며 AI(인공지능) 스피커와 PC, 모바일 등 전자기기의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T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환자가 확진된 이후 기가지니에 말을 건 수치인 발화량이 상승했다.
 
첫 확진자 발생 전후 기간인 1월 2일~15일과 1월 30일~2월 12일 사이에 기가지니 발화량은 8.3% 늘었고, 뉴스 서비스 발화량은 약 99% 늘었다.
 
KT측은 코로나19 감염자 정보 등을 알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으로 물건을 주문해 받아보는 ‘기가지니 장보기 서비스’ 등 쇼핑 발화량과 매출도 각각 22%와 37% 증가했고, 게임이나 키즈 등 기가지니 활용 실내 활동 역시 늘었다.
 
닐슨코리아의 ‘2020년 1월 인터넷 서비스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PC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은 전월 대비 0.8% 증가한 1069분이었고, 모바일 앱 평균 이용 시간도 안드로이드가 전월 대비 0.6% 증가한 8828분·iOS가 전월 대비 0.8% 증가한 1만16분이었다. 
 
외출이 자제되면서 ‘전자상거래’ 카테고리 이용시간이 전월 대비 10.1% 상승했고, 쿠팡과 G마켓, 패션 쇼핑몰·인테리어 관련 모바일 앱의 사용량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대중교통이나 공유차량 서비스와 관련된 카카오지하철, 전국시외버스 통합예매, 공유차량 앱 쏘카 등의 사용량은 크게 떨어져 현 시점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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