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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코로나19 확산에 SNS ‘배달앱’ 이용자 3배 이상 급증

송고시간 2020.02.24 11:35

(이미지 : pixabay)
 
코로나19(우한 폐렴)가 본격 확산되며 SNS상에서 ‘배달앱’ 이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하며 집이나 거주지로 음식을 배달해서 먹는 트렌드가 만연해진 것이다.
 
2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첫 확진자가 나온 20일의 전날인 1월19일부터 2월23일까지 36일간 활성화된 SNS채널만을 대상으로 ‘배달’ 키워드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기간 SNS 채널별 정보량을 살펴본 결과 트위터가 9만9501건 57.78%, 인스타그램 6만9469건 40.34%, 카카오스토리 2141건 1.24%, 페이스북 1103건 0.64%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두채널이 98%를 넘어섰다.
 
지난 2월12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가 174명으로 늘어나면서 배달앱 정보량이 처음으로 5천건을 넘어 선후 한 번도 5천 건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국내 확진자가 수 602명, 사망자수 6명에 달한 23일엔 처음으로 7천건대를 넘기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부산의 경우 배달앱 정보량 점유율이 13.5%로 전체 정보량 점유율 8.2%보다 5.3%P(백분율 64.63%)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널리 퍼질 경우 배달앱 이용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대구지역 배달앱 정보량이 예상보다 크게 늘지 않은데서 유추할수 있듯이 배달과정에서의 감염 우려도 배제할수 없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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