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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마스크 1장에 4천원”…온라인 마스크 가격 아직도

송고시간 2020.02.27 10:28

(이미지 : pixabay)
 
우한 폐렴의 여파로 온라인 판매 마스크의 가격이 떨어질줄 모르고 있다. 
 
통계청이 오픈마켓을 포함한 KF94 방역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 사이트 100여곳에 대한 마스크 가격을 조사한 결과, 1매당 평균 가격이 4천원대를 넘어섰다고 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판매하는 KF94 마스크의 1매당 평균 가격이 최근에는 4천원대를 찍었다"면서 "마트나 약국 등 오프라인에서 가격은 2천원대로 덜 올랐지만, 품절인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온라인 쪽으로 몰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은 마스크를 소비자물가조사 대상 예비품목으로 정하고, 올해 1월부터 가격조사를 해오고 있다. 
 
기존 공급처를 가지고 있는 약국과 마트 등은 마스크 가격을 급격히 오르지 않았지만, 오픈마켓 등 온라인에서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한편 정부가 이르면 오후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350만장을 공급하기로 해 다시금 가격 조정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전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공적 판매처 출고분 가운데 240만장은 전국 2만4,000여곳 약국에 100장씩 공급하고 110만장은 읍면지역 우체국 1,400곳과 서울·경기 외 지역 농협 1,900곳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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