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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복고열풍 시리즈]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조크든요~’ 응답하라 90년대 패션

송고시간 2020.02.27 14:10

(이미지 : 유튜브)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조크든요.” 1994년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에 출연한 여성의 도도한 말투와 시크한 차림새가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여성은 요즘 유행하는 그야말로 ‘힙’한 차림에 당시 어른들의 보수적 분위기를 타파하는 자유와 개성적 분위기를 물씬 뿜어내고 있다.

 
최근 90년대 X세대가 선보인 익숙함과 과감함을 오가는 새로운 패션 붐이 다시한번 일고 있다.
 
90년대 감성을 불러 일으키며 스타일리시함까지 살려줄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잔 스포츠 백팩(이미지 : 잔 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잔 스포츠 백팩 (이미지 : 잔 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백팩
1990년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 사이에 가장 큰 인기를 몰고온 아이템은 백팩이다. 유럽과 아시아 등 수많은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이스트팩은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이다. 물론 대중적이고 클래식한 라인으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선호도가 높았던 잔스포츠 백팩도 빼놓을 수 없다. 요즘은 샤넬, 프라다 등 명품 라인에서도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높인 백팩이 다시 한번 히트 치고 있다.

캉골 버킷햇 (이미지 : 캉골 공식홈페이지)
 
♦벙거지모자(버킷햇)
스냅백과 볼캡의 시대는 갔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업계가 크게 주목한 아이템은 90년대를 풍미한 버킷햇 (Bucket Hat)이다. 스트리트 풍의 옷과 함께 쓰면 꾸미지 않아도 트렌디한 느낌을 낸다. 빅 로고를 보이는 트렌드가 다시 온 만큼 브랜드 로고가 보이게 쓰는 것도 요즘 감성이 됐다. 버킷햇의 대명사 캉골은 물론 MLB 등의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들이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스타들의 공항 패션에 버킷햇은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됐다.

 

휠라 디스럽터2 (이미지 : FILA 공식홈페이지)
 
♦어글리슈즈
투박하고 못생긴 신발이 예쁘다? 신발 한쌍 무게만 1kg. 어글리 슈즈가 다시 한번 유행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두꺼워 더 우수해진 쿠셔닝에 편안한 착화감은 두말할 것도 없다. 휠라 브랜드에서 선보인 ‘디스럽터’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 족 이상 추산 제품으로 현재까지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무크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2020년까지 끊임없이 열풍을 이어 나가고 있다. 
 

르꼬끄 조거팬츠 (이미지 : 르꼬끄 스포르티브 홈페이지)
 
♦통바지
몸을 꽉 조여오던 스키니진의 시대는 이젠 안녕~ 일명 와이드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여유있는 밑 위와 적당히 넓은 핏이 일상 생활에 편안함까지 가져온다. 통바지와 더불어 발목 부분을 조이고 푸느냐에 따라 그날의 스타일을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조거 팬츠도 다시 돌아왔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나이키 등에 출시된 조거팬츠는 편안한 두께감과 활동에 제한 없는 널널한 핏의 실용템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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