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05 (Su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HOBBY

“따뜻한 봄맞이 신나게 달려보자”…’자전거 라이딩 코스’ 추천

송고시간 2021.03.16 11:08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이 줄어들자 레저 스포츠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전거는 근력과 유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전신 운동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또 드라이브와는 달리 내달리며 천천히 눈에 들어오는 풍경과 피부에 직접 맞닿는 바람은 자전거 라이딩의 또 다른 묘미로도 꼽힌다.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벗어버리고 산뜻한 봄 정취마저 느낄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소개한다.
 
먼저,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전주에는 잘 닦인 자전거 도로도 준비되어 있다. 전주천과 삼천변의 천변길은 사계절 색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전주천은 전주를 대표하는 하천으로 도심을 북서쪽으로 가로질러 삼천과 만나는 도시 하천이다. 걷기 좋은 길로도 꼽히는 전주천은 자전거를 타고 내달리기도 좋은 길이다.
 
제주도의 우도 역시 자전거로 달리기 좋은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 보통 천진항이나 하우목동항부터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도는 제주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제주도 부속도서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나 자전거로 3시간이면 모든 섬을 둘러볼 수 있을 정도다. 도로를 따라 달리면 멋진 해안뿐만 아니라 해수욕장과 서빈백사 등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울산에 가면 강과 숲,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도로를 달리 수 있는 자전거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태화강은 자전거 여행자라면 무조건 돌아봐야 하는 코스로 꼽힌다. 태화강에는 울산을 지나 동해안으로 흘러드는 강으로 강변을 따라 쭉 뻗은 자전거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십리대숲에서 내화강까지 15km에 달하는 코스는 자연과 도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이름났다.
 
강원도 화천에는 파로호 산소 100리 길이라 하는 산과 강이 어우러진 자전거 코스가 있다. 산소 100리 길은 붕어섬으로 시작되는데 이는 춘천댐 담수로 생긴 작은 섬으로 시민들을 위한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길은 호수와 주변 산자락에서 맑은 산소를 끊임없이 뿜어댄다.
 
이 밖에도 부산에 가면 삼랑진역에서부터 다대포 구간을 잇는 자전거길, 땅끝마을 해남에 가면 해남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 윤고산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윤선도길 등 국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7760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