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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크리스마스라고 울지 마요! … 랜선 뮤직 페스티벌 '인디 크리스마스 선물'

송고시간 2020.12.14 06:23


서울독립음악창작소에서 촬영 중인 '인디 크리스마스 선물' 인디 열전 스테이지의 5인조 밴드 잭킹 콩(출처=마포 문화재단)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크리스마스 공연, 연말 전시회 등을 보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더 이상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안전하게 집콕하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공연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마포 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랜선 뮤직 페스티벌 '인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관중 온라인 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매일 오후 5~9시 마포 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대 관람 기회가 줄어든 음악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다. 또, 무대에 설 기회 역시 줄어들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디밴드를 위한 작은 축제이다.

'인디 크리스마스 선물'은 이승환·이 날치·크라잉넛 헤드라이너 3팀과 인디밴드 17팀의 무대를 릴레이로 펼쳐진다.

‘기프트 스테이지’에는 데드 버튼즈, 메써드, 세이 수미, 밴드 데일, 실리카겔, 체리 비가, 떠오르는 신예들로 채워진 ‘인디 열전 스테이지’는 야 차르, 구나잇, 성해빈, 서도 밴드, 프리 한, 별 보라, 인생 시망, 밴드 화분, DOO, 사라 플라이, 잭킹 콩이 출연한다.

해당 공연은 인지도 높은 대중가수부터 신예 뮤지션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디밴드 공연의 무대가 그리웠던 관객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환경 보호의 의미도 담고자 환경운동연합 후원하기 이벤트도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이 그리웠던 관객들이 집에서 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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