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내력앉아 장관 연출하는 애기동백길(출처=신안군)
전남 신안군 압해읍 천사 분재공원 5ha 부지에 피어난 '애기동백' 랜선 꽃 축제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안 섬 겨울꽃 랜선 축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리며, 1만 7천 그루의 애기 동백길 3km에서 흰색과 분홍색, 빨간 색의 애기동백꽃 2004만 송이를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압해읍 송공산 남쪽 기슭 1만 7천 ha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이곳은 13ha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삼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 애기동백 외에도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 조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 갤러리 ▲애기동백꽃 회화전 ▲1004 섬 랜선 여행 영상 ▲2019년 섬 겨울꽃 유튜브 공모전 수상작과 섬 겨울꽃 축제의 주인공을 찾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특히 ‘애기동백 회화전 도슨트 투어’ 코너에서는 작가들의 다양한 해설 영상을 볼 수 있어 꽃 축제에 대한 몰입도와 긴장감까지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화전은 내년 2월 7일까지 분재공원 내 저녁노을 미술관에서 열린다.
한편, 신안 압해 애기 동백숲은 ‘2020년에 꼭 가봐야 할 블루 이코노미 명품 숲’에 선정된 곳이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여행을 원한다면 보기만 해도 마음까지 환해지는 애기 동백숲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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