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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여름철 피부관리의 첫걸음”…올바른 ‘클렌징’에서부터 시작하자

송고시간 2021.05.13 11:2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진 데다 날씨까지 더워져 피부 트러블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늘었다. 마스크로 인해 입안의 세균 번식이 늘고 더워진 여름 날씨로 인해 피부의 밸런스가 깨지는 것을 바로잡기 위한 기본은 올바른 클렌징에서부터 시작한다.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요즘,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인 ‘클렌징’을 위해 힘을 쏟아보자. 아침저녁으로 꼼꼼한 클렌징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없애준다.
 
먼저 아침에 세안을 할 때 심한 건성인 경우 간단한 물세안만 해도 좋지만 지성 피부의 경우 클렌저를 사용해 닦아 내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얼굴 주위에 묻는 침과 유분 등을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다. 물론 침구에서 묻은 먼지와 각종 세균, 전날 자기 전에 바른 화장품 역시 잘 닦아 내려면 물 보다는 자극이 덜한 클렌저를 이용해 1분 이내로 살살 문질러 세안하고 닦아내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저녁 세안은 아침 세안보다 더 꼼꼼히 씻어내 주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활동을 하고 난 뒤에 얼굴에 붙은 먼지와 불순물뿐만 아니라 쌓인 피지와 겹겹이 쌓인 화장품들을 깨끗이 닦아내는 작업이다.
 
세안을 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있는 세균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며, 손바닥을 모두 이용하는 것 보다는 손 끝을 이용해 피부의 자극을 최대한 덜하게 하는 방법이 좋다. 또 볼과 같이 나와있는 부분 외에도 콧망울 사이 또는 눈 주변 등도 부드럽게 롤링하며 깨끗이 씻어내는 것을 핵심으로 삼자. 
 
세안을 할 때에는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적당히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자. 너무 차가운 물은 모공을 수축시켜 피부에 쌓인 노폐물 제거를 힘들게 하며 너무 뜨거운 물은 모공을 확장시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적당한 미온수가 이상적이다. 
 
세안제는 약산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PH가 5.5에서 6.5정도 되는 제품은 피부의 산도와 비슷하여 얼굴의 자극 없는 클렌징이 가능하다. 보통 고형 비누의 경우 알카리성을 띄기 때문에 피부에 더한 자극이 가해질 수 있다.
 
물론 세안 후의 확실한 보습 관리도 중요하다.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각질이 일어나기 쉬우며 주름이 지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보통 전문가들은 세안 후 3분 이내의 빠른 시간에 보습을 해야 보습의 효과가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와 주근깨 등이 올라오기 쉬우므로 자외선 차단에 반드시 신경써 줘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이 많은 날 SPF30 이상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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