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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냄새 멈춰!”…’입냄새’ 줄여주는 식품

송고시간 2021.05.14 10:35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향이 강한 음식을 먹지 않아도 계속해서 올라오는 입냄새에 곤란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올바른 양치를 한 것 같아도 계속되는 입냄새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 정확한 이유를 찾아 원인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입냄새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생활 속 불편함을 초래한다. 불쾌감을 유발하는 입냄새의 원인을 잡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보자. 평소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구취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먼저, 커피와 차 등 과도한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수를 줄이자.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들은 입안을 매마르게 할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의 탈수현상을 만들고 입안까지 마르게 한다. 음료로 인해 입안이 마르게 되면 냄새가 심해지는 악순환이 찾아온다. 이에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면 입 안이 마르는 것을 해결하며 입냄새까지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마스크를 끼지 않더라도 입이 아닌 코로 호흡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구호흡, 즉 입으로 호흡을 계속하게 되면 구강이 건조해지고 입냄새가 심해지고 균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특히 구강내 침이 부족하면 오히려 세균수가 더 많아지고 구강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양치뿐만 아니라 치실과 혀 클리너를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치질을 아무리 꼼꼼히 해도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 낀 것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을 확률이 크다. 치실로 치아 사이를 잘 닦아주고 혀 클리너만 잘 사용해도 입냄새의 70% 문제가 해결된다. 
 
마늘이나 파 등 심한 냄새를 유발하는 식품 보다는 입냄새를 완화할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자. 입 냄새 완화에 좋은 식품으로는 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인 메틸메르캡판을 불활성하게 만들어주는 사과와 침샘을 자극해 구강이 마르지 않게 도움을 주는 레몬, 장내 독소로 인한 구취 발생을 잡아주는 김 등이 있다.
 
치과 정기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파노라마나 엑스레이 등의 장비를 이용하면 안에서 충치가 생기고 치아균열 등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치과에 자주 방문하면 잇몸의 염증 관리뿐만 아니라 치석 등을 제거하는 스케일링도 자주 받는 계기가 된다.
 
몸 속 장기의 문제로 인해 입냄새가 유발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구강 위생상태가 좋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다. 평소에도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치과 검진을 통해서도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다른 질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보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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