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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다리가 무겁고 피곤해요" …다리부종, 생활습관부터 바꾸자!

송고시간 2021.05.05 08:11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누구나 한번쯤은 다리 부종을 겪어본적이 있을것이다. 다리가 붓게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다리에 피로감이 점진적으로 쌓이며, 부종을 방치하면 하체 비만으로 이어지거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실 다리부종의 원인은 다양하다. 신장의 배설기능 저하로 수분 여과가 잘되지 않아 수분이 체내에 쌓이면서 단시간에 심한 부기가 생길수 있다. 특히, 심장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더디는데 이때 다리 부종이 발생한다.
 
만약 신체에 문제가 있어서 다리부종이 발생하는것이 아니라면, 생활습관만으로도 부종이 생길수 있다. 실제로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들의 경우 다리가 쉽게 피로하거나 저린 느낌을 받아본적이 있을것이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혈관을 통해 발끝까지 내려간 혈액이 다시 올라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부종의 원인이될수 있다.
 
다리부종은 절대 우습게 보면안된다. 부종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하지정맥류나 하체 비만으로 진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이들은 책상에서 자주 일어나 스트레층을 하는것이 좋으며, 장시간 서서 일하는 판매직이라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것도 도움이 될수 있다.
 
폼롤러, 마사지볼 등을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옆 사이를 꾸준히 문지르면 부종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다리의 피로감도 해소할수 있다.
 
다리부종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식습관에도 신경써야 한다. 다리 부종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소금 섭취량을 최소화 해야한다. 찌개, 김치, 젓갈 등의 짠 음식은 삼가는것이 좋다.
 
또, 평소에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칼륨은 부종의 원인이 되는 염화나트륨이 배설돼 몸이 붓는 현상을 예바앟는 역할을 한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와 사과, 바나나 등 과일, 콩과 감자, 시금치, 버섯 등이 있다.
 
다리부종은 하체비만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높다. 조금이라도 부종을 느낀다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기 보다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부기를 해결하는것이 중요하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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