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 가는길 포스터 (제공 : 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K-스타일허브(K-Style Hub)’에서 청와대 사랑채까지 걸으며 서울 도심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도보투어 프로그램 ‘청와대 사랑채 가는 길’이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관광객과 다문화 가정 총 300 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5월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청와대 사랑채 가는 길’ 도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청계천, 경복궁, 삼청동, 북촌마을에 이르는 대표적인 서울 중심 관광지를 전문 가이드로부터 설명 듣고 걸어보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걸어서 서울 인생샷 투어’라는 코스명을 지닌 금요일 코스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담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일정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도시 탐방길 속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다.
‘경복궁에서 청와대까지’ 토요일 코스는 경복궁과 오늘날 대한민국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다. 한국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싶고, 궁에서 맞는 봄을 경험하고픈 가족단위 외국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코스로도 추천된다.
관계자는 “올 가을에도 ‘청와대 사랑채 가는 길’ 도보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대표적인 방한 외국인 도보여행 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뜻을 전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K-스타일허브와 청와대 사랑채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는 물론, 한식, 한복, 한류 등 한국 콘텐츠를 소개한다.
청와대 사랑채는 지난 3월 1층 한국관광전시관을 새 단장해 문을 연 후 일평균 2,300여 명이 찾는 서울 도심 인기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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