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12 (Su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LIFE

한식과 인문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눈길

송고시간 2019.04.29 02:41


명사와 함께하는 한식X인문학 여행 포스터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식X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한식과 인문학을 접목해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징과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X인문학 여행'은 한식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약 12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제공된다.

인문학 명사 1인과 참가자 30여 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본 프로그램은 명사의 저서 또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한식, 특정 지역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쉽게 경험하기 힘든 지역의 한식문화를 체험하게 한다.
 
첫 번째 여행은 다음달 29일 유지상 음식 칼럼니스트와 함께 강원도 평창·강릉으로 떠난다. 평창에서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생가와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효석 문학관과 달빛 언덕을 방문하고, 강릉에서는 농가맛집으로 한국의 맛을 지켜오고 있는 ‘서지초가뜰’을 방문해 한식을 체험한다.
 
두 번째 여행은 성석제 소설가가 진행하며, 6월 26일에는 성 작가의 고향인 경상북도 상주로 떠난다. 참가자들은 작가가 직접 기획한 주요 여행지 도남서원, 곶감 공원, 북천전적지 등의 명소는 물론 도림사와 도림원 식당을 방문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는 심사를 통해 회당 30인을 선정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음식문화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한식X인문학 여행을 통해 지역 한식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고, 한식의 문화적 특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1574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