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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1G부터 5G까지”…’핸드폰’의 무한 변천사

송고시간 2021.04.20 11:45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스마트폰을 2년 주기로 바꾼다는 말은 이제 점점 옛말이 되어 가고 있다. 과거 스마트폰처럼 스마트폰을 빨리 교체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어 기본 30개월 이상 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8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 12세 이상의 스마트폰 이용자의 스마트폰 교체주기는 평균 33개월이었다.
 
이처럼 높은 성능의 스마트폰을 우리는 언제부터 썼을까? 또 우리나라의 휴대폰이라는 개념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음성통화가 가능한 이동통신의 시대가 열린 1G시대부터 빠른 인터넷으로 혁명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5G시대까지 다양한 변천사를 겪어온 휴대폰의 기술 발달에 대해 짚어본다.
 
처음 걸어 다니면서 전화가 가능한 개념이 시작한 것은 1세대 아날로그 방식의 이동통신을 통해서였다. 전화만 되고 문자나 인터넷은 상상도 없던 시절이었다. 우리나라는 1984년 처음 휴대전화 서비스가 개시되었으나 당시만해도 휴대폰이 대중적으로 상용화되진 못했다. 

2G 휴대폰은 CDMA, GSM을 사용하는 휴대폰으로 불과 2000년대 초반까지 사용되었다. 대부분 피처폰의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발전된 형태의 휴대폰은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가 가능해졌다. 2G 서비스는 2020년 7월경 LG U+를 제외한 모든 통신사에서 서비스가 막을 내렸으며, LG U+역시 올해 6월 말까지만 2G폰을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휴대폰에서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통신이 가능해진 것이 3G 폰이다. 3G 핸드폰이 등장한 후 전화와 문자뿐만 아니라 영상통화도 가능해졌다. 대표적으로 애플의 아이폰도 탄생 했다. 국내에서 3G 핸드폰 등장 이후 가장 큰 변화는 010으로 전화번호 앞자리가 바뀐 것으로 2010년대 이후 90% 이상의 휴대폰 이용자들이 010이라는 앞자리를 사용하게 되었다. 스마트폰 속 어플 사용이 활발해지며 어플 거래를 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4G는 LTE 서비스 방식으로 음성과 영상,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통신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5G의 비중을 늘리고 LTE핸드폰의 비중을 줄이는 추세지만, LTE 방식 역시 위성망 연결과 무선랜의 접속, 인터넷 간 끊김 없는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용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통신망은 5G다. 5G는 이전 4G 보다 20배 이상의 속도를 자랑한다. 기본적인 데이터를 주고 방식에서 나아가 AR, VR 등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의 기술 구현이 가능해졌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뤄온 스마트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지는 2017년 세계 최초로 5G 글로벌 표준 기반 데이터 전송에 성공, 5G를 활용한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제 개선된 통신망에서는 영화 속 일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는 중이다. 통신망을 이용한 자율주행차운행, 5G를 활용한 방역로봇 등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떠오르는 5G세대의 기술은 꾸준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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