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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얼룩덜룩 '강아지 눈물자국' …깔끔하게 관리하는 법

송고시간 2021.04.29 02:0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말티즈, 시츄에게서 유독 자주 발생하는 눈물자국은 포르피린이라는 물질에 의해서 생성된다. 눈물자국은 붉은 갈색의 줄무늬가 강아지의 눈 아래에 나타나며 흰색 털을 가진 스피츠, 푸들일수록 자국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간혹 '눈물이 많이 나서 자국이 생길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며, 눈물자국을 간과하는 견주들이 있다. 그러나, 심각한 안과 질환이 원인일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눈물자국의 색깔은 두가지로 나눠 살펴볼수 있다. 갈색 눈물 자국은 털 관리 부족으로 인한 효모 감염이 주요원인이다. 단순히 약품, 보조제로는 눈물자국을 지울수 없다. 

이때는 견주가 나서서 수시로 관리해주는것이 중요하다. 강아지 눈이 젖을때마다 식염수로 닦아주는것이 좋다. 

여기서 '꼼꼼히'의 기준은 얼굴 부위 털을 잘 다듬는 것과 하루에 두 번 이상 젖은 솜으로 눈물을 닦아내는 것을 말한다. 식염수에는 소량의 붕산이 함유돼 철 성분을 산화 시켜 강아지의 눈 밑을 맑고 깔끔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플라스틱 식기는 쉽게 금이 가고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반려견이 플라스틱 식기를 핥다보면 얼굴에 자주 닿을수 있어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강아지에게 수돗물이 아닌, 정화된 물을 주자. 수돗물에는 미네랄을 비롯한 철분, 염소, 불소 등의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의 체질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또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사료를 급여해야하며, 소고기나 닭고기 등의 간식은 피하는것이 좋다. 간식을 선택할때도 유기농재료, 천연간식, 고구마 등을 구입하는것이 좋다. 

훌륭한 견주라면 반려견의 몸짓, 이상증상 등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어떻게 하면 질병에 대처할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관리해야한다.

사실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다보면, 눈물자국은 아주 사소하고 얕은 질병일수 있으나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견주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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