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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오후만 되면 졸려요" … 내 몸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영양간식'

송고시간 2021.04.07 08:0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봄기운이 만연한 계절이 찾아왔다. 마음은 즐겁지만, 어딘가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심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맘때가 되면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피로감이 생긴다. 어떤 걸 먹어야 힘이 솟을까. 나른한 봄, 기운을 불어넣는 간식을 소개한다.

바나나 속 당분은 순식간에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액 속으로 스며드는 역할을 한다. 오후 2~3시 사이 춘곤증이 몰려오는 시간에 바나나를 먹으면 몸의 세포들, 특히 두뇌 세포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평소 군것질을 좋아한다면, 초콜릿 대신 피스타치오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피스타치오 1/4컵에는 단백질 6g이 함유됐으며, 섬유질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다. 특히, 피스타치오는 포만감을 높이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므로 지친 오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식사를 자주 거른다면 가볍게 달걀 두 알 정도를 섭취해보자. 달걀에는 또 비타민 B2가 풍부해서 에너지 생산에 도움이 되며, 달걀 두 알이면 하루 필요한 단백질을 모두 얻을 수 있다.

특히, 비타민 B2는 음식을 연료로 바꾸는 데 필수적인 영양 소므로 탄수화물과 함께 먹어도 전혀 살찔 걱정을 하지 않오도 된다. 탄수화물과 달걀을 함께 먹으면 당분 흡수를 늦춰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단백질의 보고라 불리는 콩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평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변비를 앓고 있다면 콩을 꾸준히 먹어보자.

특히, 콩에는 철분이 가득 함유돼 월경전 증후군을 예방하고 증상을 가라앉히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 철분은 몸 곳곳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생산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봄이 다가왔지만, 코로나 19로 야외 나들이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시기이다. 이런 때일수록 몸이 점점 쳐지고, 피로가 쉽게 쌓일 수 있다. 초콜릿, 빵 등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을 피하고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영양간식을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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