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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인체 면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장건강’을 위한 음식

송고시간 2021.04.12 12:27

“장이 건강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최근 깨끗한 장내 환경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장 속이 건강하고 깨끗하면 변비 개선뿐만 아니라 피부, 또 면역력까지 높아진다.
 
특히 장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장 내 유익한 균 성장을 촉진시키는 식이섬유를 반드시 먹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섬유를 비롯해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들이 들어있는 음식들을 짚어본다.
 
먼저, 우엉이다. 우엉은 채소 중에서도 식이섬유가 굉장히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우엉 속 사포닌의 성분은 공복 혈당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리그닌 성분은 끈적한 성분으로 장 속의 안 좋은 물질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양배추의 풍부한 식이섬유도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킨다. 뿐만 아니라 셀레늄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암예방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양배추 속 유황과 염소 성분은 위장 점막 강화의 기능과 위궤양 예방과 치료 효과도 지녔다. 혈액을 맑게 만들어주는 성분은 여드름과 주근깨 등의 피부병에도 효과적이며 비타민 K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장을 깨끗하게 하고 싶다면 장 속의 나쁜 균을 죽이고 소화액 분비를 돕는 쑥을 섭취해 보자. 쑥 속에는 A, B, C, D 등 다양한 비타민과 섬유질 등이 포함되어 위장 건강을 튼튼히 해준다. 쑥 속에는 체내 불필요한 나트륨 배출의 효과도 있어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마늘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스는 나쁜 세균을 억제하고 좋은 세균의 성장을 돕는 작용을 한다. 마늘 특유의 향을 내는 알리신의 성분은 강력한 살균과 향균 작용을 하며 소화 촉진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도 한다. 또 마늘은 항암 예방에도 좋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처럼 자주 섭취하면 위암뿐만 아니라 간암, 폐암의 예방과 억제 효과도 낸다.
 
변비로 인해 힘다면 무를 섭취해보자. 무는 배변량을 늘린다. 무는 풍부한 식이섬유 성분을 지녔지만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꼽힌다. 그중 생무는 매운맛을 내는데 이 매운맛에는 황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가 방지되고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사과와 당근, 싱싱한 베리류, 우유 속에 포함된 좋은 균의 성분, 변비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고구마, 비타민과 미네랄의 성분이 원활한 장 운동을 돕는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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