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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공부에도 방법이 있다”…’독학’으로 습득하는 ‘외국어’

송고시간 2021.04.16 11:28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세계화된 지금 외국어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다. 요즘은 현지 유학을 하지 않고도 방법만 알면 집에서도 외국어 능률을 올릴 수 있다. 특히나 코로나 19 상황으로 현지 방문, 학원 방문이 쉽지 않아진 지금,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외국어 학습법이 뜨고 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이제 공부를 시작할 때다. 방법만 알면 혼자 하는 외국어 공부도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 없이 할 수 있다. 주변에 외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 없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효율적인 독학 방법으로 실력을 늘려보자.
 
눈과 귀, 입이 함께 트이게 하는 외국어 독학법이 있다.
 
먼저,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외국어의 교재를 구입해 정독하는 방법이다. 교재 안에는 언어의 기초부터 응용단계까지 꼼꼼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교재는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정독하는 것이 좋다. 교재를 볼 때는 반드시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적어둬 암기장을 만들고, 다시 복습할 때 모르는 단어의 수를 줄여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지에 가게 될 상황을 대비해 기본적인 여행회화부터 접근해보자. 실제 그 나라에 갔을 때 여행 회화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의 상황, 식당을 방문했을 때의 상황, 호텔 예약을 위해 필요한 상황 또 가이드를 만났을 때 상황 등을 생각해 보고 실생활에 적합한 회화를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교재나 인터넷 강의가 지루하다면 영화나 만화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좋아하는 장르의 영상을 고른 뒤 맘에 드는 장면의 구절을 필기하고 익히는 방법이다. 처음엔 힘들어도 실제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말 할 수 있을 만큼 듣고 연습하면 나중에 회화를 해도 익힌 문장이 바로 나오게 된다.
 
외국어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면 유아용 교재로 시작해 보자. 아이를 위해 만들어진 교재인만큼 친절한 설명과 접근하기 쉬운 난이로도 구성되어 있다. 배우고자 하는 외국어의 문턱을 낮추며 학습까지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다.
 
모국어처럼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도 버리자. 문법을 지키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말하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자꾸 문법에 치중하다 보면 말의 흐름이 끊기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감도 없어 보인다. 우선 자신감 있게 말하고 교재나 영상을 보고 듣고 따라하며 액센트나 속도 등을 맞추는 연습을 지속하자. 처음부터 똑같이 할 수는 없지만 계속 반복하다 보면 비슷한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느정도 독학으로 인해 자신감이 붙었다면, 스스로 거울을 보고 회화를 연습하거나 외국어로도 사고하는 연습을 계속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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