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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당이 몸을 병들게 한다”…일상생활 ‘당’을 줄여라

송고시간 2021.04.19 11:2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생활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당’을 줄여야 한다. 음식 속 당을 과하게 섭취하면 비만과 고혈압은 물론 당뇨병과 심장질환,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하루 총 당의 섭취량은 1일 열량의 10~20%, 첨가당은 10%이내, 그램 수로 따지면 100g 정도만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지방처럼 당은 우리 몸 속에 꼭 필요한 영양소임은 맞지만 과해지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인슐린의 분비를 높여 몸을 병들게 한다. 또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 떨어진 혈당을 다시 올리기 위해 당이 필요해진다.
 
이러한 몸의 악 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일상 생활에서 반드시 '당'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일반 식사에 있어서도 당이 많은 음식은 피하자. 육류를 먹을 때도 기름이 최대한 없는 것이 좋으며 갈비나 삼겹살 햄과 같은 달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해 주는 것이 좋다. 밥과 함께 먹는 찌개 역시 최대한 덜 짜고 덜 달게 먹어야 하며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짜장면, 치킨, 햄버거와 같은 배달 음식도 줄이자. 배달음식은 특유의 맛을 내기 위해 과도한 당분과 나트륨을 쓰는 경우가 많다.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을 줄여야 한다. 과자나 사탕 등의 섭취 외에도 떡이나 과일 같은 음식도 해당된다. 특히 과일 속 당은 천연 설탕이라고 생각하여 좋다고 간과하기 쉽지만 단순당 역시 적정량 보다 많이 섭취할 경우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혈중 지질과 체지방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일을 섭취할 때는 블루베리나 아보카도와 같이 당이 낮은 과일을 섭취하도록 하자.
 
첨가물이 많이 추가된 커피도 줄이는 것이 좋다. 커피뿐만 아니라 스무디, 핫초코, 에이드, 라떼 등 속에도 각 30g 가까운 당이 포함되어 있다. 아메리카노와 같이 시럽이 추가될 경우 역시 1잔 만으로도 하루 권고량의 20% 가량의 당을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무설탕이나 슈가프리 등의 식품 표기도 다시 봐야 한다. 영양성분표에서 당류의 함량이 ‘0’이라면 설탕 외에도 어떤 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지만 숫자가 있다면 다른 당류가 첨가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무가당이라는 표현도 인위로 더 넣은 당의 성분이 없다는 뜻이지 아예 당이 없다는 뜻이 아니니 섭취 시 한번 더 확인해보자. 
 
이 밖에도 직접 조리를 해서 식사를 할 때 설탕과 물엿 보다 과일이나 야채 등을 이용해 단 맛을 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 생활에서 당을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지만 노력을 통해 충분히 줄일 수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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