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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갑작스럽게 찐 뱃살 어떻게 없앨까?

송고시간 2021.04.19 13:14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실내생활을 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살이 찌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체 활동량은 현저하게 적어졌는데 배달 음식이나 야식의 비중이 높아질 경우 복부비만이 발생하는 건 어찌 보면 단연한 수순이다.

복부비만은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면 복부비만이라 볼 수 있다.

복부비만은 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복부비만은 내장지방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며 심한 경우 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하지만, 복부비만은 단순히 굶고 운동한다고 한순간에 좋아지지 않는다. 운동량, 나이, 식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복부비만의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자.

포화지방을 자주 섭취할 경우 뱃살이 자연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육류, 유제품 등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은 내장지방을 증가시켜 뱃살을 유발한다.

지방이라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에 있는 불포화지방과 호두, 해바라기씨, 연어 등에 포함된 고도 불포화지방은 염증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뱃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동량을 높여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가벼운 조깅이다. 조깅은 심박수를 늘리고, 체지방이 연소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체력에 따라 조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경보를 50~60분 정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수면 부족 역시 복부비만을 높인다. 실제로 7만여 명의 여성을 상대로 16년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5시간 이하로 잠을 잘 경우 약 14㎏ 이상 체중이 불어날 확률이 30%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해야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며, 식욕 호르몬을 줄여 음식 섭취량이 적어진다.

축적된 복부지방은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는다. 건강한 식단과 운동, 수면시간, 스트레스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단순히 굶으면서 살을 빼는 것은 오히려 요요현상을 불러일으키므로, 자신의 복부비만 원인과 습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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