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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연말·연시 '다이어리 꾸미기' 열풍 … 다꾸 필수 아이템은?

송고시간 2020.12.28 13:58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2021년 새해를 앞두고, '다꾸' 열풍이 불고 있다. 다꾸는 다이어리 꾸미기의 줄임말이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능숙한 솜씨와 멋진 감각으로 다이어리를 꾸미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다꾸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다이어리를 나만의 개성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좋아하는 이미지와 특유의 감성으로 자유롭게 채우기도 한다.

예쁜 글씨로 신년다짐, 계획 등을 세우다 보면 마음까지 설렌다. 다꾸에 입문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을까.

다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티커이다. 최근에는 인쇄 스티커를 줄여 '인스'라 부르기도 한다. 인쇄 스티커란 인쇄소에서 투명 라벨지에 프린트 형태로 찍어낸 스티커이다.

별도로 칼선이 들어가 있지 않아 원하는 이미지대로 가위로 오려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판스’는 네모난 스티커이다. 인쇄 스티커와 비슷하지만 스티커 사진처럼 네모난 한 장을 이르는 말이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마스킹 테이프이다. 아기자기한 디자인 마스킹 테이프는 다이어리를 꾸미는데 꼭 필요하다. 특성상 떼고 붙이는 게 쉬워 중요한 일정을 체크하는데도 좋다.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고르면 된다.

‘도 무송인 스’는 칼 선이 들어가 있는 인쇄 스티커이다. 원하는 모양의 칼 선을 만들어서 그대로 잘라 낼 수 있으며 동그라미, 하트 등의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다꾸 마니아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은 바로 랩핑지이다. 여러 가지 모양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거나 무늬가 디자인되어 있는 종이 포장지를 의미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보통 다꾸를 할대는 랩핑지 위에 컴퓨터 등으로 직접 인쇄하여 종이봉투 등을 만든다. 자신이 선호하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거나, 무늬가 디자인되어 있다면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리에도 종류가 있다. 보통 X공 다이어리는 구멍이 X개 정도 뚫려있는 다이어리를 의미한다.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것은 바로 6공 다이어리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6공 다이어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겉표지를 바꾸고 링 형태로 되어 있어 내지를 갈아 끼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다꾸 만랩이라면 6공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다. 집콕 시간이 길어지면서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하기 위해 다이어리 꾸미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나만의 다꾸로 신년을 계획해보고, 내년에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보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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