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마데우스' (출처=페이지원)
코로나 19 3차 대유행으로 공연을 중단했던 연극 아마데우스가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공연을 재개한다.
아마데우스는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극본을 원작으로 하며, 2018년 국내에서 초연했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경외와 질투를 느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아마데우스는 지난해 11월 17일 개막 후,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발표된 이후 공연이 잠정 중단됐다.
아마데우스 제작사는 이번 달을 공연 재정비 달로 지정하고, 내달부터는 연장공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 살리에리 역에는 지현준, 김재범, 차지연이 캐스팅됐으며, 모차르트 역에는 모차르트는 최재웅, 백 석광, 그리고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로건 리'로 주목받은 박은석, 그룹 '인피니트' 성규, 배우 강영석이 등장한다.
특히 박은석은 영어 원서 대본과 한국어 각색본을 모두 외우며 모차르트 역할을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연장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 24 공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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