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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마침내 한국 상륙…3월 21일 첫 선

송고시간 2021.02.19 11:52


 
뮤지털 그레이트 코멧이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 극장에서 마침내 초연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쇼노트는 작품을 당초 9월에 선보이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레이트 코멧은 현재 미국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 2012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호평 속에 첫선을 보였고 2016년에 브로드웨이 임페리얼 씨어터에 입성했다.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2017년 공연은 그 해 토니 어워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4개 부문과 외부 비평가 협회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초연의 연출은 김동연 연출가가 참여하며, 김문정 음악감독이 다채로운 음악 넘버들을 담당한다.
 
캐스팅은 지난해 캐스팅이 발표했던 주연 배우들이 대부분 그대로 출연한다. '피에르' 역은 홍광호와 케이윌, '나타샤' 역은 정은지와 이해나, '아니톨' 역은 이충주와 박강현, 고은성이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작품은 당초 지난해 9월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개막이 연기된 상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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