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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내달 초연 …홍광호·이혜나 등 실력파 총출동

송고시간 2021.02.22 16:32


오는 3월 개막하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주인공 피에르 역을 맡은 홍광호(왼쪽)와 케이윌 (제공=쇼노트)
 
코로나19로 극장 문을 닫아야 했던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내달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다. 지난해 9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사회적거리두기로 공연 일정을 연장해 뮤지컬 팬들을 아쉽게한 바 있다.
 
공연은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뮤지컬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가장 혁신적 작품으로 손꼽힌다.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을 배경으로, 피에르, 나타샤, 아나톨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관중 앞에 무대를 설치하는 대신 극장 전체를 무대삼아 관중들 사이에서 공연하는 ‘이머시브(몰입)’형 뮤지컬로, 2012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뒤 2016년 브로드웨이 임페리얼 씨어터에 입성했다.
 
해당작품은 새로운 스타일,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조시 그로반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뮤지컬 장르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불행한 결혼 생활과 삶에 대한 깊은 회의 속에서 방황하는 남자 ‘피에르’ 역은 홍광호와 케이윌이 맡았으며, 전쟁에 출전한 약혼자를 그리워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스무 살의 여인 ‘나타샤’에는 정은지와 이해나가 캐스팅됐다.
 
바람둥이로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 역은 이충주·박강현·고은성이 맡을 예정이다.
 
팝·일렉트로닉·클래식·록·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 27곡을 김문정 음악감독이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2017년 토니 어워드에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4개 부문과 외부 비평가 협회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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