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씨워너원)
뮤지컬 블루레인이 입체감 있는 인물들의 감정과 콘셉을 그대로 녹여낸 드라마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블루레인’ 제작사는 공식 SNS계정을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 뮤지컬 ‘블루레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선과 악의 경계’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변호사가 되기를 선택한 ‘루크’ 역을 맡은 테이, 윤형렬, 양지원이 냉철한 변호사의 시선을 전한다.
김산호, 임강성, 임정모는 테오 역할을 맡아 친부의 살인의 용의자로 지목된 분노, 의심을 지우지 못하는 동생 ‘루크’를 보며 느끼는 내면의 고독을 연기하고 있다.
최민철, 박시원, 최수형은 압도적인 눈빛 연기를 통해 극 중 살해된 아버지이자 절대악으로 존재하는 '존 루키페르'의 시선을 고스란히 연기한다.
사일러스' 역의 김태오와 조환지, 이진우, 박준형은 캐릭터가 지닌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담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고은영·허혜진은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적인 '헤이든'의 쓸쓸하고 공허한 눈빛을 테오와 루크를 엄마처럼 보살펴 온 '엠마' 역의 김명희·한유란은 마으 속 공존하는 선과 악에 대한 의문을 표현했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친부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이용,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해 2018년 DIMF 창작 뮤지컬상과 2019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연출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오는 3월 16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매가 진행되며 프리뷰 공연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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