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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전국 해돋이 행사가 전면 취소돼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인 만큼, 집콕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새해 일출광경을 유튜브로 생중계하기 때문이다.
강원 삼척시는 내년 1월 1일 새해 랜선 일출광경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선보인다.
삼척의 해맞이 명소인 '소망의 탑'에서 바라본 일출 장면과 버스킹 공연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일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집콕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새해 랜선으로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까지 기원할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행사이다.
한편, 삼척시는 31일 오후 5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도계 건의령, 원덕 임원항, 원덕 월천리 고포, 근덕 덕산항, 하장 댓재, 노곡 개산리 전망대, 한치재, 소망의 탑, 조각공 등을 폐쇄했다.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방법이다.
또 삼척해수욕장 일원과 소망의 탑, 조각공원 주차장은 오늘 밤 10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출입 및 주차를 전면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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