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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제대로 마시려면 이렇게”…’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다양한 방법

송고시간 2021.03.18 13:4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하루의 시작을 커피와 함께 한다면 이제 건강한 방법으로 커피를 즐겨보자. 커피는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기도, 해로운 작용을 하기도 한다.

커피 마시는 습관만 조금 바꿔도 피로감이 감소되고 정신까지 맑아지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먼저, 커피에는 우유나 크림 등 기타 첨가물을 섞지 않는 것이 좋다. 달달한 첨가물이 입맛을 돋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칼로리를 높여 성인병의 원인을 만든다. 커피는 원두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그러나 갱년기나 골다공증을 겪고 있다면 아메리카노 보다 우유나 두유를 한 두 스푼 정도 섞어 칼슘의 흡수율이 낮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너무 진한 블랙커피도 좋지 않다. 갓 볶은 원두를 내려 마신 커피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것이 좋지만 너무 진한 커피를 계속해 섭취한다면 하루 카페인 섭취량 400mg을 훌쩍 넘겨버릴 수 있다. 성인기준 하루 커피잔 4잔 이상은 금물이다. 진한 커피를 마셨다면 물 한 컵 정도를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잔여 카페인을 내보내자.
 
평상시에 속 쓰림이 심하다면 아침 공복에 모닝 커피는 최대한 피해주자. 위 점막이 얇다면 카페인으로 인해 위벽 손상과 함께 식도염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공복 커피는 혈당치를 올리기 때문에 평소에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환자나 심장병 환자 등도 모닝 커피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커피와 함께 진통제 성분을 먹는 것도 피해주자. 카페인과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진통제를 함께 먹으면 간 손상과 위장 출혈 등 각종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진통제뿐만 아니라 기관지 확장제 속 잔틴라는 성분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 심장 박동수가 과도하게 올라가고 떨림과 불안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운동하기 전 아메리카노 한잔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요인이 된다. 운동 전 카페인의 섭취는 운동 중에 쌓이는 코르티솔 즉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춰주며 몸의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더 많은 운동 효과를 위해 많이 마시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하루 2잔 정도가 적당하다.
 
이 밖에도 건강하게 커피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원두를 고집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원두에는 산화물이 생성되므로 약 2주내 빠른 섭취가 권장된다. 이는 보관 시에도 모두 밀봉하여 산소를 차단하고 유리병에 담아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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