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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나타난다면 의심”…몸에 나타나는 ‘스트레스’ 증상

송고시간 2021.03.25 11:57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스트레스는 현대인과 뗄 수 없는 관계다.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또 친구 관계에 있어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몸의 이상 증세가 찾아올 수밖에 없다.
 
다양한 원인들로 나타나는 스트레스, 꾸준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들을 전한다.
 
먼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면 체중이 점점 불어난다. 2014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는 공복 호르몬을 증가시킨다. 해당 호르몬이 증가하면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고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지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 체계의 불균형이 여드름과 피부염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피부 습진이나 건선 등의 꾸준한 증상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양치를 하다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한다. 이는 몸의 비타민이 부족한 결과다.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 속 세균이 증식하며 잇몸에 염증 유발이 쉬워진다. 이에 평소에도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과일과 채소류를 자주 섭취해 부족한 비타민을 채워줘야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변비 또는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소화기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움직이거나 적게 움직인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위와 장을 자극하는 음식을 피해 주어야 한다. 건강한 식단 위주로 식사를 하고 물을 자주 마셔 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로 턱을 꽉 깨물거나 이를 가는 등의 행동도 나타날 수 있다. 이갈이는 뼈 또는 치아의 문제 보다는 심리적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갈이를 계속하면 평소의 2~3배의 힘이 이와 잇몸, 턱까지 전해지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낮아지며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감기에 잘 걸리는 것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증거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비타민도 부족하게 되어 감기뿐만 아니라 기타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비타민 B가 부족해져 입술이 갈라지거나 칼슘이 부족해 손톱에 흰 반점 등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휴식 또 좋은 음식을 먹으며 편안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방법 등이 추천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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