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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다이어트 시, 물은 언제 마시는 게 좋을까?

송고시간 2021.03.24 16:5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체중을 감량할 때, 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 중 수분이 부족하면 살이 빠지는 속도가 느리거나 변비, 피부 탄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조건 물을 수시로 많이 마셔야 좋은 것은 아니다.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 있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위에 물이 채워져 공복감을 지워주며,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평소 폭식이 심하다면 식사 30분 전 생수를 약 500㎖ 섭취하는 것이 좋다. 500㎖는 물 두 컵 정도이다.
 
실제로 캐나다 퀸스대가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사 전 물을 500㎖ 정도 12주간 마시면 2㎏을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식사 30분 전에 물을 섭취할 경우 평균 40~200칼로리를 덜 먹게 된다.
 
끊임없이 간식이 당긴다면 물을 1~3컵 정도 추가로 마셔보자. 물을 마실 경우, 자꾸만 생각나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가짜 배고픔을 해소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배는 안 고프지만 '무언가 먹고 싶다'는 욕구가 넘친다면 을 한 컵 마셔주자. 의외로 음식 욕구를 잠재울 수 있다.
 
단, 식사 중에 물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자. 위 내부에 있는 소화액도 물에 희석돼 위액의 작용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는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은 우리 신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대사 작용을 높인다.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물을 소화시키다 보면 자연스럽게 열량이 소모된다.
 
간혹 물 대신 커피나 차를 마시는 이들이 있으나, 차 성분에는 미량의 카페인이나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생수'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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