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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온음료 등 다양한 음료가 나오면서 이전보다 물을 섭취하는 횟수가 줄었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물은 그 어떤 건강식보다 중요하며, 하루 8잔 이상은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물 마시는 습관이 잘못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물 마시는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목이 마르다고, 급하게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물을 천천히 마시면 신진대사가 일어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입안에 잠시 머금고 느리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들이켜면 혈액 속의 나트륨이 희석돼 건강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물이 건강에 좋은 것은 맞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전해질의 농도를 떨어뜨려 신체 기능을 방해하는 저나트륨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 기준 하루 2L에서 2.5L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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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기 좋은 시간을 언제일까. 바로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수분 섭취를 늘려,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킨다. 이때, 수면 중에도 수분이 폐와 피부 등을 통해 배출되어 우리 몸은 수분 부족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기상 직후에는 미지근한 물 한잔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는 물을 더 마셔야 한다. 운동 전 30분-1시간 전이라면 종이컵 2잔 정도 분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고, 150-200cc 정도씩 마시는 것이 좋다. 종이컵으로 1잔 정도이다.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은 건 아니다. 사람마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물의 양을 계산해 여러 차례 나눠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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